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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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시청자에게 도달하는
방송의 모든 기술을
서포트하는 엔지니어
김진현
방송기술2022년 입사
Q. 방송기술 직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방송기술 직무로 입사하면 YTN 뉴스와 관련된 방송기술의 다양한 전문 분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뉴스 생방송 진행, 녹화프로그램 제작, 날씨 및 현장연결 등 중계시스템 운용, 스튜디오 및 부조·주조정실 운용부터 방송 장비, 인프라 및 방송시스템 관리까지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방송기술 연구 및 개발 등 미디어 업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작기술부에 있을 때 오디오 믹서를 교체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음향감독으로 처음 업무를 시작했던 때라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음향과 관련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덕분에 지금은 음향감독 업무를 좀 더 수월하고 재밌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방송기술 엔지니어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네트워크 시스템 대한 이해가 가장 직관적이고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 모든 방송사들은 방송시스템의 네트워크화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기반 방송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많은 이점이 있지만, 안정성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어 아직까지는 변화의 과도기에 놓여있습니다.
방송기술 분야에 있어서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만큼, 엔지니어들에게 있어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으로 월간 방송과 기술 잡지를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송 환경에서 네트워크 시스템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잘 설명되어 있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미래 방송 시스템의 기술적 동향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 동향을 파악한다면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공부 방향을 잡기에도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트워크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고 취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네트워크를 전혀 몰랐던 저는 무작정 자격증공부를 하며 관련 지식을 쌓았는데, 이때 취득한 자격증들이 서류 및 면접 전형 때 저만의 강력한 경쟁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방송기술 엔지니어로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길 기대하시나요?
방송기술 분야는 더욱 넓게, 그리고 보다 전문적인 분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AI를 이용한 방송 시스템 및 워크플로우 간소화, 빅데이터를 이용한 콘텐츠 검색 엔진 등, 신기술과 융합된 차세대 방송기술 모델이 소개되는 것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닙니다. 이처럼 방송기술은 다양한 신기술을 받아들이고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직무로 발전할 것이며, 향후 방송기술 엔지니어는 보다 세분화되어 다양한 부분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도 음향이나 영상 등 방송기술의 특정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목표 또한 직무의 세부적인 분야에서 이름을 날릴 만큼 전문가가 되는 것인데요. 현재는 맡은 음향업무가 정말 재밌어서 음향 쪽에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또, 음향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며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객체오디오, 10.2 서라운드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목표를 위해 틈틈이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자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자신의 실력에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해야 할 양은 많고 채용 기회도 많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에 매우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저 역시 그로 인한 심적 압박으로 면접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만큼 아쉬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쌓은 실력과 노력한 시간을 믿고 자신 있게 질문에 답하고 장점을 어필하세요.
분명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서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학점이 낮거나 스펙이 좋지 않다고 미리부터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류, 면접마다 발목을 잡던 학점과 영어 점수를 갖고 있었음에도 다른 강점을 발굴하고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 당당히 합격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 이야기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