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기자는 사건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방송 뉴스의 형태로 편집하는 일을 합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사건 현장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 취재하고, 사건 속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YTN의 촬영기자는 더 많은 활동량으로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저도 각종 사건사고뿐 아니라 태풍. 튀르키예 시리아 강진 등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피해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고, 시청자들이 이를 통해서 처참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나의 촬영이 다른 사람에게 소중한 뉴스로 받아들여진다는 보람이 있는 직업입니다.
Q. 촬영기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촬영기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다양하지만, 하나를 꼽으라면 신속하게 현장을 분석하고 시청자가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촬영 방법을 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리포트의 약 2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시청자에게 사건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려면 영상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한 컷, 한 컷에 정보를 압축해 담아 리포트를 봤을 때 시청자가 ‘이런 사건이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많은 뉴스 리포트를 보고 효과적이었던 컷들, 사건을 잘 요약해 주는 컷들을 분석하는 연습을 주로 했어요.
Q. 촬영기자로서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길 기대하시나요?
디지털 시대에서 촬영기자는 환경에 맞춰 변화하며 다재다능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촬영기자는 사건 현장에서 취재하는 것부터 영상으로 편집해 송출하는 과정까지 전부 참여하기 때문에 뉴스 제작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영상기획팀이나 콘텐츠 기획팀 등에서 근무하며 콘텐츠의 구성, 기획, 촬영,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자체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다양한 뉴스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자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언론인의 꿈이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YTN에는 열정적이고 따뜻한 선배들이 정말 많습니다.
선배들이 여러분을 훌륭한 촬영기자가 되도록 차근차근 알려주실 거예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YTN에서 여러분의 언론인으로서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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